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풍의 신부의 주연 배우 강지섭이 온라인상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(통청 JMS) 신도로 지목된 가운데, 과거 JMS에 다녔던 것은 맞지만 현재 탈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강지섭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해 태양의 여자, 두 여자의 방, 속아도 꿈결,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입니다.
12일 배우 강지섭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대학생이었던 1999년이나 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 왔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고,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
이어서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, 다른 활동은 한 적이 없다며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고,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4~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
그리고 이날 온라인상에선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로 보인다는 글이 빠르게 퍼졌습니다.
하지만 그는 넷플릭스를 보고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며, 그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안 하고 규모가 크다 보니 사이비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말 더는 피해자가 없기만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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